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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 북유럽의 셜록이자 덴마크 최고의 범죄·수사 시리즈 영화 '미결처리반Q' 이번엔 영화 시리즈 물이다. 그것도 미국도 영국도 아닌 바로 메이드 인 덴마크. ​ 덴마크에 범죄·수사물이 과연 재미있을까? 라고 1차로 의심 가능하다. 나 역시도 정말 기대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본의 아니게 집콕 라이프를 하게 되면서 본 시리즈물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총 4개의 시리즈물로 구성된 4편을 한자리에서 정주행했고, 이렇게 극찬 포스팅을 하고자 컴퓨터를 켰다. '덴마크가 이렇게 영화 연출을 잘했었나요? 영화 맛집 국가 아닌가요?' 생각할 만큼 퀄리티가 매우 높았고, 사회 전반의 문제들을 매우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범죄·수사물을 좋아하는 1인답게 적극 추천한다. 그 이름 '미결처리반 Q(Kvinden i buret, The Keepe..
선상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스페인 드라마, '알타 마르; 선상의 살인자(Alta Mar; High Sea)' 지난 번에 소개했던 스페인 드라마에 이어서, 이번에도 또 스페인 드라마 리뷰다. ​ 아무리 생각해도 요새 나의 증세가 심상치 않다. 마치 내가 처음 고등학생일 때 미드/영드를 입문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 아무리 다시 한번 생각해도 새로운 해외드라마 병이 도졌다. 바로 스페인 드라마 병..! 이 물꼬를 터준게 바로 넷플릭스의 영향이 큰데, 유튜브로 입문했던 그랜드 호텔(Gran Hotel)이 넷플릭스에서 무려 고화질과 한글 자막으로 맘 편히 좋은 환경에서 볼수 있게 되면서부터다. 2011-2013년에 방영되어서 영상따위 구할 수도 없고, 유튜브에 간간히 남아있는 영상으로 그것도 영어 자막 겨우 나오는 걸로 봤던 드라마였는데,,,, 넷플릭스 컨텐츠 담당자님 증말 감사합니다ㅠㅡㅠ! ​ 스페인 드라마에 본격적으..
존잘남과 존예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페인 막장 드라마 '그랜 호텔/그랜드 호텔(Gran Hotel)'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미드도 아니고 영드도 아니고 중드나 일드도 아닌 스페인 드라마다:) 친구들은 "이제 하다하다 스페인 드라마에 빠지니...?"라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동안 유튜브에서 터키 드라마에 빠져서 영어 자막 있는 영상 미친듯이 돌려봤었는데, 이제는 스페인 드라마다. 사실 드라마보다는 영화로 먼저 스페인 컨텐츠에 입문하기 시작했는데, 인비저블 게스트나 더 바디, 더 바 등 약간 범죄/반전 장르의 영화를 접하면서 스페인만의 그 특유의 분위기와 영어와 또 다른 스페인어만의 매력이 느껴져서 본격적으로 드라마를 파기 시작했다. ​ 그래서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바로, 존잘남과 존예녀가 주연으로 나오는 그랜 호텔 (Gran Hotel) 우선 내가 호텔업에 종사하고 있어 먼가 공감이 되는 거 같기도 하면..
이런 범죄·수사물은 처음이지? 미국드라마/미드 시트콤 '브루클린 나인-나인(Blooklyn Nine-Nine, 99)' 지금으로부터 한 4-5년 전 한창 보았던 시트콤들이 지금 봐도 재미가 있을 만큼 최근 드라마들 중에서는 재미있는 걸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나마, 모던패밀리, 빅뱅이론 등이 장수하던 시트콤들이었지만, 뭔가 새로운 드라마는 없을까라며 넷플릭스 구독을 시작했고, 꽤나 재미있는 드라마를 찾았다. 그 이름,브루클린 나인-나인 (Blooklyn Nine-Nine)간단히 설명하면, 뉴욕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99번 관할서라는 가상의 관할서에서 벌어지는 경찰서 이야기인데, 경찰이 나오는 범죄/수사물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범죄/수사물은 처음일 정도로, 형사들이 거의 코미디언급이다. 약간 진정한 콩트를 보고 있는 기분(?). 각종 범죄/수사물들은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똑같이 범죄도 발생하고 시신도 ..
오랜만에 추천하는 영국드라마/영드 범죄 수사물, 노 오펜스(NO OFFENCE) 오늘 추천할 드라마는 영드인데 특히 범죄 수사물이다. 이름은 #노오펜스 이 드라마를 접한 경로는 올레TV 모바일 앱에서 무료 해외드라마를 확인하던 중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즌1 1화를 보았고, 다음날 출근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새벽 4시까지 정주행을 하고 말았다.. 출근길과 퇴근길에도 계속 볼 수 밖에 없었던 드라마. NO OFFENCE. : 기분나빠하지마, 악의는 없어. 일상 회화에서도 많이 쓰이는 용어인데, 약간 의미를 담고 말하자면, "어머? 기분 나빠하지마, 악의는 없었단다~~~? 오케이?" 이런 느낌..? ​ 영국의 맨체스터 경찰서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파헤치는 범죄 수사물인데, 나름 19세 이상 관람이고 또 영국 특유의 코믹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범죄..
영국 특유의 차분하고 어두운 매력을 보여주는 범죄·수사 영국드라마/영드 '화이트 채플 (Whitechapel)' 미드와 영드의 매력에 빠져있던 대딩 시절, 가장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오늘 소개할 드라마이다. ​ 그 이름 '화이트 채플 (Whitechapel)'이다. 2009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4까지 나온 영국에서 인기있는 드라마 중에 하나인데, 이 오래된 드라마를 다시 꼽아서 소개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왓챠에 시즌 4까지 정주행 할 수 있도록 모두 업로드가 되어있고, 가장 중요한 건 명작 중에 명작이면서 진짜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라 다시 한번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한다. (이럴때 보면 넷플릭스보다도 왓챠에 손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다. 오피스도 그렇고, 오래되었지만 인기가 많았던 여러 해외 드라마들을 볼 수 있다.) ​ 화이트 채플은 곧 리뷰할 '노 오펜스'라는 영국 드라마처럼,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