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할 드라마는 영드인데 특히 범죄 수사물이다. 이름은 #노오펜스 이 드라마를 접한 경로는 올레TV 모바일 앱에서 무료 해외드라마를 확인하던 중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즌1 1화를 보았고, 다음날 출근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새벽 4시까지 정주행을 하고 말았다.. 출근길과 퇴근길에도 계속 볼 수 밖에 없었던 드라마.
NO OFFENCE.
: 기분나빠하지마, 악의는 없어.
일상 회화에서도 많이 쓰이는 용어인데, 약간 의미를 담고 말하자면, "어머? 기분 나빠하지마, 악의는 없었단다~~~? 오케이?" 이런 느낌..?
영국의 맨체스터 경찰서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파헤치는 범죄 수사물인데, 나름 19세 이상 관람이고 또 영국 특유의 코믹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범죄/수사물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미드와 영드의 범죄 수사물은 다소 차이가 있다. 미드 범죄 수사물은 기본적으로 먼가 최신식의 기술들을 사용하고, 볼거리가 가득한 비주얼적인 요소들이 많은 반면, 영드 범죄 수사물은 약간 gray톤의 칙칙한 도시를 배경으로 최신의 기술들 볼거리 가득한 비주얼 요소따위 없이 매우 현실적인 수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영국 특유의 British 악센트도 드라마를 볼때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No Offence is a British television police procedural drama on Channel 4, created by Paul Abbott. It follows a team of detectives from Friday Street police station, a division of the Manchester Metropolitan Police (a fictional version of the Greater Manchester Police). The series stars Joanna Scanlan as the protagonist, Detective Inspector Viv Deering.
출처: 위키백과
2015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시즌 3가 나왔다. 나의 경우, 시즌 2까지 보았는데 시즌 3는 올레TV에도 없고 어디 구할 방법이 없나.. 찾고 있다. 노 오펜스의 주축은 총 3명인데, 모두 여자이다. 약간 우먼 파워와 걸 크러쉬를 멋지게 보여주는 3인방인데 비비안이라는 보스를 중심으로 조이와 디나 수사관들이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시즌 2까지 본 결과로는 각 시즌마다 1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1화에서 시즌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갈 중요한 사건이 시작되고, 2화, 3화 등 각 에피소드마다 작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중요한 사건의 실마리를 계속 풀어가는 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비비안의 캐릭터(금발의 통통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인데, 이런 상사가 있으면 일하는 데 재미는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경찰이라는 직업이 밤이고 낮이고 집에 있어도 쉴 수 없는 직업이라는 걸 느끼기도 하고,,
각 시즌마다 엄청난 반전들이 존재하고 또 자기전에 침대 위에서 보면 그렇게 쫄깃쫄깃하다. 시즌 3까지 끝났지만 워낙 영국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만큼 시즌 4를 논의중이라고 한다. 후, 맘같아서는 채널 4를 뜯어와서 하루종일 보고싶군..! 혹시 KT IPTV를 이용 중이고, 올레TV 모바일을 이용 중이라면 해외 드라마 무료 카테고리에 노 오펜스 시즌2까지 있으니 꼭 정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NO OFFENCE 관전 포인트★
· 걸 크러쉬, 우먼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범죄 수사물
· 영국의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꼬집는 사건들
· 시즌 전체를 이끌어가는 사건 1 + 매일 발생하는 사건 1 동시에 진행
· 영국 특유의 British 억양과 일상 회화를 접할 수 있음
· 시즌 별 엄청난 반전들이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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